강남역 근처엔 안마방이 많다. 이 곳에서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마사지샵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이 있다. 나는 두군데 모두 가봤는데 확실히 중국인이 운영하는 샵이 훨씬 시원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 그래서 내가 직접 셀프마사지를 해보기로 했다.
셀프마사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우선 준비물로는 폼롤러(혹은 테니스공), 요가매트, 그리고 유튜브 영상이다. 우선 바닥에 요가매트를 깔고 그 위에 폼롤러를 놓는다. (폼롤러 대신 테니스공을 써도 된다.) 그런 다음 몸을 엎드린 상태에서 등쪽에 폼롤러를 놓고 위아래로 굴린다. 그러면 허리 근육이 풀리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무리해서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세게하면 다음날 근육통이 올수도 있으니 천천히 강도를 늘려가는것이 좋다.
어떤 부위를 해야하나요?
내가 추천하는 부위는 목뒤, 어깨, 엉덩이, 허벅지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엉덩이랑 허벅지는 필수라고 본다.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되서 다리가 퉁퉁 붓는데 자기전에 이렇게 풀어주면 붓기가 싹 빠진다.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 일주일동안 꾸준히 하니 효과가 있었다. 한달이상 지속하니 살도 빠졌다. 운동효과보다는 스트레칭 효과가 큰듯 하다.